토트넘 홋스퍼가 구단의 미래로 평가받는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19·스웨덴)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4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과의 계약을 2031년 여름까지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베리발은 2006년생으로 양민혁과 동갑내기다. 베리발은 16살이었던 2022년 7월 스웨덴 IF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베리발은 유르고덴스 IF 소속이었던 2024년 2월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베리발은 당시 토트넘과 2024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5년 장기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1천만 유로(한화 약 161억 원)로 알려졌다.
베리발은 187cm 키에 힘을 두루 갖춘 미드필더로 공 다루는 능력이 남다르다. 베리발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전진 패스에도 능하다.

베리발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베리발은 2024년부터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베리발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선택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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