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역 유소년 야구의 새 시대를 여는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정식 창단 및 팀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협회 주관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2024년 6월 처음 훈련을 시작한 이후 단기간에 체계적인 팀 구성과 훈련 시스템을 갖추며, 마침내 전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야구팀으로, 전문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기본기부터 실전 감각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훈련 초기부터 선수 개개인의 체력, 집중력, 팀워크를 고루 강화해 온 결과,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이러한 성과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 측은 “특히 주목할 점은,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이 현재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소년체전’ 출전 자격을 갖춘 팀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한 야구팀의 창단을 넘어, 지역 대표 선수들을 육성하고 남양주시의 위상을 전국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소년체전은 물론, 각종 협회 주관 초등학교 야구부 대회에 참가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 유성민 감독은 “단지 야구만 잘하는 팀이 아닌, 인성과 팀워크를 갖춘 선수들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야구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민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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