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스키&스노보드 팀이 유망주 이지오(16·양평고), 유승은(16·용인 성복고), 강지훈(9·서울 장월초)을 새롭게 영입했다.
롯데는 22일 “한국 스키와 스노보드의 미래로 불리는 유망주 이지오, 유승은, 강지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지오는 지난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5위에 올랐고 이후 국제스키연맹(FIS) 캐나다 월드컵 4위 성적을 낸 특급 기대주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활약하는 유승은은 지난해 10월 스위스 월드컵 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 강지훈은 생후 29개월부터 스키를 시작, 평생 참가한 대회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신동이다.
롯데 스키&스노보드 팀은 이들 세 명에게 후원금과 함께 영어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승은은 “롯데 스키&스노보드 팀 후원을 받게 돼 기쁘다. 재활 중인데도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준 롯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롯데 스키&스노보드 팀에는 최가온, 이승훈, 정대윤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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