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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만큼 뜨거운 동문애” 125년 역사 선린인터넷고 동문 당구대회 ‘성황’

마포구 노블캐롬당구클럽 합정점서 제1회 선린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 머리 희끗한 동문 70여 명 참가

  • 황국성
  • 기사입력:2024.12.06 13:47:22
  • 최종수정:2024-12-06 2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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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역사 선린인터넷고에는 총동문회 산하 여러 동문회가 있다. 그 중 하나인 선린당구동문회는 지난해 결성된 이래 동문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1월 30일 열린 ‘제1회 선린총동문회 당구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의 기념촬영. (사진=선린당구동문회)
125년 역사 선린인터넷고에는 총동문회 산하 여러 동문회가 있다. 그 중 하나인 선린당구동문회는 지난해 결성된 이래 동문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1월 30일 열린 ‘제1회 선린총동문회 당구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의 기념촬영. (사진=선린당구동문회)
마포구 노블캐롬당구클럽 합정점서
제1회 선린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
머리 희끗한 동문 70여 명 참가

‘백년을 딛고 천년을 날자’.

서울 용산구 효창언덕 청파동 선린인터넷고 교정에 있는 비문이다.

1899년 개교한 선린인터넷고는 125년 역사의 전통 명문이다.

과거 고교야구 황금기 시절에는 박노준 김건우라는 걸출한 스타로 전국무대를 호령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동문들의 끈끈함도 유명하다.

21점이상 고점자, 20점 이하 하점자로 나눠 진행
강인용 선린당구회장 “당구로 동문들 친목 다져”

수많은 동문을 아우르는 선린총동문회(회장 이건창)가 있고, 산하에 여러 동문회가 활동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선린총동문회당구회(회장 강인용, 65회, 1973년 졸업)다. 2023년 8월 ‘제7회 키움증권배 전국고교동창 3쿠션당구대회’ 출전을 계기로 결성됐다. 회원수가 120명에 달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은 60여 명이다.

‘제1회 선린총동문회 당구대회’ 뒷풀이에서 선린당구회 강인용 회장이 입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1회 선린총동문회 당구대회’ 뒷풀이에서 선린당구회 강인용 회장이 입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지난해 말 열린 ‘제1회 선린당구동문회장배’ 시상식.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지난해 말 열린 ‘제1회 선린당구동문회장배’ 시상식.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최근에는 ‘제1회 선린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 마포구 노블캐롬당구클럽 합정점에서 열린 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고점자 리그(청파리그)에선 고영길(75회, 83년졸업, 수지 27점)이, 하점자 리그(효창리그)에선 김영철(74회, 82년 졸업, 20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제2회 선린당구동문회장배’ 뒷풀이 모습.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2회 선린당구동문회장배’ 뒷풀이 모습.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1회 선린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 장면.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1회 선린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 장면.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이 밖에 ‘선린당구회장배’도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열려 동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선린당구회 강인용 회장은 “(당구동호회가) 당구를 좋아하는 동문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고 있다”며 “(선린인턴텟고가) 민테이블배고교동창3쿠션대회에 8강에 진출했는데, 좋은 성적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린당구동문회장배에 참가한 동문들.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선린당구동문회장배에 참가한 동문들.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1회 선린당구동문회징베 당구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1회 선린당구동문회징베 당구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1회 선린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 장면. (사진=선린당구동문회)
‘제1회 선린총동문회장배 당구대회’ 장면. (사진=선린당구동문회)

강 회장은 또한 연간 상반기에 선린당구회장배, 하반기에 선린총동문회장배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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