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
조치연 이범열 애버리지 1.578
조치연과 이범열이 서울3쿠션월드컵 첫날 예선을 전체 1, 2위로 통과했다. 또한 장성원과 박덕영이 4, 5위를 차지했고, 허진우 정연철 오명규 원재윤 김현우도 첫 관문을 패스했다.
5일 2차예선에 최완영 김하은 등 13명 출전
조치연과 이범열은 4일 낮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개막한 ‘2024 서울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에서 나란히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K조 조치연(국내18위, 안산시체육회)은 김민석을 30:27(24이닝)로 꺾은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의 마사타카 칸바라를 14이닝만에 30:9로 제압, 2승을 기록했다. 조치연은 두 경기 평균 애버리지 1.578로 이범열과 같았으나, 하이런(11-9)에서 앞서 전체 1위가 됐다.
국내랭킹 7위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은 I조 경기에서 다카시 우사와(일본)를 30:6(19이닝), 응우옌호안탓(베트남)을 30:21(19이닝)로 물리쳤다.
B조 장성원(10위, 인천)은 디미트리오스 다라카스(그리스)를 30:27(31이닝), 마이클 드보겔레르(프랑스)를 30:16(13이닝)으로 제압,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장성원의 두 경기 평균 애버리지 1.363은 전체 4위 기록이다.
박덕영(48위, 서울)은 H조에서 베트남의 손팜반과 튀르키예의 데니즈칸 아코카를 각각 30:8(17이닝), 30:23(27이닝)로 꺾고 조1위(2승)를 차지했다. 박덕영(애버리지 1.363)은 전체 5위로 2차예선(PPQ)으로 향했다.
이 밖에 원재윤(E조) 오명규(F조) 정연철(J조) 김현우(M) 허진우(N)에서 조1위(2승)를 차지했다.
한편 3쿠션월드컵에 첫 출전한 박정현은 O조에서 김진열에게 27:30(25). 요제프 필리품(벨)에 15:30(18)으로 져 고배를 마셨다.
5일 열리는 2차예선에는 1차예선을 통과한 9명과 시드권자인 송현일 김하은 최완영 박수영까지 한국선수 13명이 출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4 서울3쿠션월드컵 2차예선 출전 한국선수]
◇1차예선 통과자=조치연 이범열 장성원 박덕영 원재윤 오명규 정연철 김현우 허진우
◇2차예선 시드권자=송현일 김하은 최완영 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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