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그 첫날 우리원위비스만 웃었다…나홀로 승점 3점, 단독 1위로 스타트
24/25시즌 PBA팀리그 2R 1일차 우리원위비스, 하나카드 4:2 제압 ‘1R 우승’ SK렌터카, NH농협카드에 4:3 진땀승 에스와이, 하이원도 휴온스, 웰컴저축銀에 4:3 신승
우리원위비스, 하나카드 4:2 제압
‘1R 우승’ SK렌터카, NH농협카드에 4:3 진땀승
에스와이, 하이원도 휴온스, 웰컴저축銀에 4:3 신승
PBA팀리그 2라운드 첫날 곳곳에서 ‘박빙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우리원위비스만 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출발했다.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첫날 경기가 모두 끝났다.
이 결과, 우리원위비스는 하나카드하나페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SK렌터카다이렉트와 에스와이바자르, 하이원위너스도 모두 첫 승을 신고했지만 모두 ‘풀세트 접전’ 속 세트스코어 4:3 신승을 거둬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쳤다. (PBA팀리그는 승리팀에 승점 3점을 부여한다. 단, 세트스코어 4:3 승부가 나올 시 승리팀에게 승점 2점을 부여하고, 패배팀에게도 승점 1점을 준다)
우리원위비스는 사파타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쳤다.
우리원위비스는 1세트(남자복식)서 사파타-강민구가 출격, Q.응우옌-신정주를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어진 2세트(여자복식)를 내줬으나 3세트(남자단식)서 차파크가 초클루를 6이닝만에 15:2로 완파, 다시 기세를 올렸다. 다만 곧이어 4세트(혼합복식)에선 완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우리원위비스는 금세 기세를 회복했다. 5세트(남자단식)서 사파타가 Q.응우옌을 5이닝만에 11:5로 꺾었고, 6세트(여자단식)에선 스롱이 사카이를 맞아 9:3(9이닝) 완승을 거두며 팀의 4:2 승리를 완성했다.
다른 테이블 경기에선 모두 세트스코어 4:3 ‘박빙 승부’가 나왔다.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는 응오와 강지은의 2승 활약에 힘입어 NH농협카드를 4:3으로 어렵게 제압했고, 에스와이는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주장’ 이충복이 2승으로 맹활약한 하이원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4:3 역전극을 펼쳤다.
한편 이날 웰컴저축은행-하이원 경기에선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그너 대체선수로 ‘영건’ 김영원이 웰컴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팀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승부처였던 7세트(남자단식)서 하이원의 하샤시에 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