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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맨은 PSG 이적을 강력히 원해” 이강인 찌르고 오시멘 마무리?···“첼시와 트레이드가 변수”

  • 이근승
  • 기사입력:2024.08.16 06:55:00
  • 최종수정:2024.08.1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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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나이지리아)의 마음은 확고하다. 오시멘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8월 15일 “오시멘이 가장 원하는 행선지는 PSG”라며 “오시멘은 올여름 이적 시장 막판까지 PSG 이적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스트라이커다.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오시멘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 A에 데뷔한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건 2022-23시즌이었다. 오시멘은 이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2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오시멘의 맹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무려 33년 만이었다.

오시멘을 향한 관심은 이때부터 절정에 달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오시멘을 원했다. PSG도 마찬가지였다.

오시멘은 수많은 관심을 뒤로하고 나폴리에 남았다. 작년 12월엔 나폴리와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빅터 오시멘. 사진=AFPBBNews=News1

오시멘은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뛰며 1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빠른 발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 능한 스트라이커다. 185cm 키에 강한 힘을 두루 갖춰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공중볼 장악력도 갖췄다.

오시멘을 향한 관심이 지난해 못지않게 뜨거워지고 있다.

PSG가 작년부터 오시멘을 향한 구애를 보내는 가운데 첼시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에 현금을 더해 오시멘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 공격 핵심 빅터 오시멘(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 공격 핵심 빅터 오시멘(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플라텐버그 기자는 “첼시가 지속적으로 오시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아스널도 오시멘에게 조금씩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세계 축구계가 오시멘의 선택을 주시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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