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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 높이 도약할 때” 프로당구 ‘신흥강호’ 에스와이 새 시즌 앞두고 출정식

최근 경기도 수원시 에스와이 본사서, 홍성균 구단주, 황득희 등 선수단 참석, “지난해 아쉬움 덜고 새 시즌 반등 각오”

  • 김기영
  • 기사입력:2025.06.16 15:06:10
  • 최종수정:2025.06.16 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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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빌더스는 최근 경기도 수원 에스와이 본사에서 ‘25/26시즌 출정식’을 열고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내고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선수단과 함께 반등을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왼쪽부터)권발해 한지은 이우경 배석우 단장, 홍성균 구단주, 모리 유스케, 최원준 서현민 황득희. (사진=에스와이)
에스와이 빌더스는 최근 경기도 수원 에스와이 본사에서 ‘25/26시즌 출정식’을 열고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내고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선수단과 함께 반등을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기념촬영하는 (왼쪽부터)권발해 한지은 이우경 배석우 단장, 홍성균 구단주, 모리 유스케, 최원준 서현민 황득희. (사진=에스와이)
최근 경기도 수원시 에스와이 본사서,
홍성균 구단주, 황득희 등 선수단 참석,
“지난해 아쉬움 덜고 새 시즌 반등 각오”

‘지난해 아쉬움 덜고 올해는 더 높이 도약하자.’

프로당구 ‘신흥강호’ 에스와이 빌더스(이하 에스와이)가 최근 수원시 권선구 에스와이 본사에서 새롭게 개편된 선수단과 출정식을 갖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홍성균 구단주와 배석우 단장, ‘리더’ 황득희 최원준 서현민 권발해 한지은 이우경 모리유스케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출정식에서 에스와이 홍성균 구단주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경험으로 올해는 더 높이 도약해야 할 때”라며 “프로란 간절함과 절박함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존재이며 25/26 시즌은 열정과 소통, 멋진 경기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2023년 5월 창단한 에스와이는 23/24시즌부터 PBA 팀리그에 합류, 신흥강호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24/25시즌 정규리그에서 16승24패에 최하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다. 작년 아쉬운 성적을 뒤로하고, 에스와이는 전면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멤버였던 다니엘 산체스, 박인수, 장가연을 방출했다. 대신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캣우먼’ 이우경을 지명헀고, 웰컴저축은행 리더 서현민, PBA투어 통산 2회 우승의 최원준, 응우엔호앙옌니(베트남)가 새로 합류했다.

즉, 리더 황득희를 중심으로 허리 역할을 할 최원준 서현민 한지은, ‘신진’ 이우경 권발해 모리 유스케 등으로 신구 조화를 이루며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한편 에스와이는 지난해 PBA-LPBA 하노이오픈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브랜드 홍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25/26시즌 PBA-LPBA 국외투어를 호치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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