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식1위 김승현 2위 한영걸 공동3위 김진우 차인태
복식1위 최승호 신기성, 2위 정찬영 강정수
공동3위 고동혁 김경호, 엄성남 차인태
‘오대쌀’이라는 지역특산물로 유명한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전국동호인3쿠션대회에서 김승현(단식)과 최승호 신기성(복식)이 우승했다.
철원군당구연맹(회장 김인기)은 지난 주말(7월1~2일)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2023 철원오대쌀배 전국3쿠션동호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특산물(오대쌀) 브랜드를 널리기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것으로 철원군과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적극 후원했다.

단식과 복식에 4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VIP당구클럽 등 철원군내 주요 당구장에서 예선을 거친 후 문화종합복지센터에서 본선을 치렀다.
첫날 단식에서는 김승현이 결승에서 한영걸을 꺾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김진우와 차인태가 차지했다. 단식 우승자는 500만원과 트로피에 부상으로 철원오대쌀을 받았고, 준우승자는 각각 250만원과 트로피, 철원오대쌀을 받았다.
스카치더블 방식으로 열린 이튿날 복식에서는 최승호 신기성(아틀라스)이 결승에서 정찬영 강정수(빌포텐)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고동혁 김경호(원주삼익), 엄성남 차인태(유니티)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클럽핸디의 75%(여자 70%)를 대회핸디로 적용했고, 16강까지는 30이닝 제한, 8강전부터는 이닝제한없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클럽핸디 33점은 대회핸디 26점, 28점은 21점이 적용됐다.
철원당구연맹 김인기 회장은 “대회를 서둘러 준비하다보니 여러 아쉬운 점이 있다”며 “다음 대회부터는 보다 많은 분이 참가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