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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퀸’ 스롱피아비의 모국 사랑…당구대회 열고 후원품 전달

최근 현지서 ‘스롱피아비배 당구대회’ 개최 캄보디아 찬다라, 이유주 김보라 이하니 노종현 출전 고향 캄퐁참 등 학교엔 옷 학용품 등 후원품 전달

  • 이상연
  • 기사입력:2023.04.29 20:16:04
  • 최종수정:2023-04-30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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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지서 ‘스롱피아비배 당구대회’ 개최
캄보디아 찬다라, 이유주 김보라 이하니 노종현 출전
고향 캄퐁참 등 학교엔 옷 학용품 등 후원품 전달
스롱피아비가 지난 16~21일 고국 캄보디아를 방문, 20일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피아비 한캄사랑’ 주최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회 당일 선수단과의 기념 촬영 중인 스롱 피아비(맨 앞 줄 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스롱피아비 페이스북)
스롱피아비가 지난 16~21일 고국 캄보디아를 방문, 20일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피아비 한캄사랑’ 주최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회 당일 선수단과의 기념 촬영 중인 스롱 피아비(맨 앞 줄 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스롱피아비 페이스북)

스롱피아비가 최근 모국 캄보디아서 자신의 이름을 건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또 대회 주최 측이자 자신이 대표로 있는 ‘피아비 한캄사랑’ 관계자, 한국당구선수, 사진작가 등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 3곳을 방문, 후원품도 전달했다.

‘피아비 한캄사랑’ 측은 지난 16~21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 같은 일정을 소화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스롱피아비배 당구대회’에는 스롱피아비와 이유주 김보라 이하니 노종현, 한캄사랑 후원선수인 찬 다라(캄보디아), 베트남의 바오 등이 참가했다. 또 찬 다라 선수에게는 한국당구용품업체 TPOK(대표 전남수) 후원 큐, 익스텐션 등도 전달했다.

당구대회 후 스롱피아비는 “경제수준에 비해 물가가 높아 스포츠 등 취미를 즐길 여력이 부족한 캄보디아 국민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건강증진을 위해 스포츠 붐을 일으키고 싶었다”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18~19일, 스롱피아비와 이유주 김보라 이하니 노종현 등 한국 당구선수, ‘피아비 한캄사랑’ 관계자 등은 캄보디아 캄퐁참 킴퐁톰 내 초등학교 3곳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후원품도 전달했다. 사진은 초등학교에 방문한 스롱피아비 등 일행과 학생들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사진= 이유주 페이스북)
지난 18~19일, 스롱피아비와 이유주 김보라 이하니 노종현 등 한국 당구선수, ‘피아비 한캄사랑’ 관계자 등은 캄보디아 캄퐁참 킴퐁톰 내 초등학교 3곳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후원품도 전달했다. 사진은 초등학교에 방문한 스롱피아비 등 일행과 학생들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사진= 이유주 페이스북)

또 스롱피아비 등 캄보디아 방문단은 지난 18~19일에는 캄퐁참·캄퐁톰 소재 초등학교 3곳을 찾아 현지 주민·학생들에게 다량의 후원품(옷·학용품·구충제·부탄가스 등)을 전달했다. 캄퐁참은 스롱피아비의 고향이다.

해당 일정에는 스롱피아비를 비롯, 한국선수단, ‘피아비 한캄사랑’ 측 박정·박종희 이사, 사진작가 박용선 등이 함께했다.

한편, 스롱피아비는 오는 5월 열리는 SEA GAME(동남아시아 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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