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박3일 동안, 시도관리자 등 30여명 참석
22년 사업평가 및 23년 사업계획 토론
22년 사업평가 및 23년 사업계획 토론

지난해 전국에서 7000여명이 참가한 ‘KBF(대한당구연맹) 디비전 리그’를 평가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열렸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2023 디비전리그 시도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도관리자는 전국 각 지역의 디비전리그를 총괄하기 때문에 일선 현장의 반응을 정확히 파악하는 편이다.
워크숍에는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과 김봉수 디비전 총괄관리자, 전국 시도 관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2년 디비전리그 사업결과와 2023년 디비전리그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등에 따른 안전교육과 회계 등에 대한 교육과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한 토론 등이 이어지는 등 워크숍이 내실 있게 진행됐다.
워크숍을 주재한 김봉수 디비전 총괄 관리자는 “당구종목의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 디비전3(D3) 리그 단계까지 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도관리자들의 노력으로 디비전리그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KBF 디비전리그’는 2020년 D5(시군구단위)부터 시작해 2021년 D4(시도단위), 2022년 전문선수들이 참여하는 D3(광역리그)까지 매년 확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클럽팀챔피언십으로 종료된 2022년 디비전리그는 2021년(5594명)보다 1406명(25.1%) 늘어난 700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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