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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삼성·LG 등 대기업 취업 실적 압도

  • 우성덕
  • 기사입력:2025.08.31 16:02:45
  • 최종수정:2025.08.31 16: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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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학생들이 AI(인공지능) 협동로봇 제어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AI(인공지능) 협동로봇 제어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전문대학 교육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과 '취업률 전국 1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명성을 얻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조사가 시작된 첫해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교육 혁신과 취업 성과, 사회적 책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취업률 역시 전국 최상위권이다. 영진전문대 취업률은 80%에 육박하는 79.2%(2024년 정보공시)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 중 유일하게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기업 취업 실적도 두드러진다. 최근 6년간 삼성그룹 240명, LG그룹 380명, SK그룹 325명, 한화그룹 91명, 포스코그룹 67명, 현대그룹 73명, 신세계그룹 48명, 롯데그룹 48명 등 총 2168명이 국내 주요 대기업에 입사하며 취업 명문으로서 위상을 굳혔다.

해외 취업 부문에서도 전국 2년제·4년제 대학 전체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최근 6년간(2017~2022년) 해외 취업자는 총 632명으로 일본, 호주, 미국, 중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영진전문대는 2026학년도에 공학계열 12개, 인문사회 5개, 자연과학 6개, 예체능 7개 등 총 30개 학과에서 신입생 2450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정원 중 95.3%인 2336명을 선발한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산업계와 사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2개 학과를 신설한다.

우선 AI컴퓨터보안계열(2년제)은 보안과 정보기술(IT) 네트워크에 특화된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급증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에 대응한다. 경영회계융합계열 내 신설된 '스포츠경영과'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 종목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스포츠 경영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정원 내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 학기 등록금 50% 감면, 추가 합격자에게 100만원을 감면한다. 정원 외 최초 합격자는 90만원, 정원 외 추가 합격자는 50만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다.

영진전문대의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 규모는 정원 내 △일반고전형 554명 △특성화고전형 458명 △면접전형 403명 △평생학습자전형 470명 △대학자체전형 431명 △입도선매전형 20명이다.

영진전문대는 특성화고 출신 학생의 일·학습 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처와 온라인 수업도 제공한다. 평생학습자전형은 만학도와 직장인을 위해 주간·주말·야간 전일제, 대면·비대면 병행, 주중 저녁반, 계절학기 등 학과별 맞춤형 수업 방식을 운영한다.

정원 외 선발은 △농어촌전형 46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87명을 모집한다. 또 대학 졸업자전형과 만학도·재직자 전형은 모집 인원에 제한이 없다.

학생부 성적은 고교 전 학년 전 과목을 반영하며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1학기 40%의 비율을 적용한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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