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에 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도 삼성전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행정 지원이 본격화되면 평택 부동산 시장 가치 상승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평택 고덕 부동산 시장에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규모에 59·84㎡ 타입으로 구성된 주거복합 오피스텔이다. 9-1·9-2 블록을 합쳐 총 1116실 대규모 단지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 입지에 있어 생활 기반 시설이 우수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가까워 고덕을 대표할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로 용지 면적 1341만㎡(약 406만평)에 인구 14만6000여 명, 6만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남동쪽에는 약 1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로 최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과 연구개발 시설을 갖춘 핵심 생산기지다. 이곳에서는 초미세 공정 반도체가 생산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 반도체 생산의 핵심 조직인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이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을 결정하면서 평택이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행정타운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행정타운에는 평택시청과 평택시의회의 통합 이전이 확정되면서 향후 평택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의 단지 내 상가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레이그&칼과 협업한 조형물이 배치돼 있다.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고덕'으로 조성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도 확정되면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고덕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단지는 최고 45층 높이로 조성돼 탁 트인 스카이뷰를 자랑하며 인근 고덕호수공원, 수변공원, 함박산 중앙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 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 이용이 편리하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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