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개장 36주년을 맞이한 롯데월드는 '포켓몬스터' '보노보노' 등 글로벌 IP와의 협업, 자체 개발한 캐릭터 IP 확장을 통해 기존 테마파크의 한계에서 벗어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오프라인 사업장과 메가 IP 협업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퍼레이드, 포토존, 한정판 상품 등 롯데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IP 협업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해외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8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성공적으로 개장한 데 이어, 온라인 교육 콘텐츠 IP를 활용한 '키즈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윤리경영과 준법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자율공정거래 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해 공정거래 문화를 점진적으로 내재화했다. 또한 구성원 모두가 준수해야 할 행동지침을 담은 편람을 마련하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역량을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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