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은 지난 6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도 1학기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레벨업그라운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을 비롯해 올해 1학기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프로젝트 멘토링을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학기 '지속가능경영' 정규과목을 수강한 전국 9개교 216명의 학생들은 지속가능경영·ESG의 개념과 필요성, 기업의 실천사례 등을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날 심사 결과에 따라 9개 대학의 우수 프로젝트 팀 가운데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패류 생장 촉진 부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상국립대의 '해숨' 프로젝트(포스코엠텍), 외래종 방제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안한 성신여대의 'AnTraP' 프로젝트(포스코DX), 깨끗한 물결을 지키는 거품 장벽 솔루션을 제안한 한양대의 'POSCO Bubble Shield' 프로젝트(포스코IH)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 사회적 임팩트, 발표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했으며 특히 올해는 포스코그룹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에 기반해 프로젝트의 사회적 임팩트 정도에 무게를 뒀다.이주태 사장은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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