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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GAIA), "분산된 연구비 한번에" … 공공혁신플랫폼 대상

  • 기사입력:2025.05.13 16:13:21
  • 최종수정:2025-05-14 0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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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 'GAIA(가이아)'는 2025 국가대표브랜드 심사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혁신플랫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이아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여러 부처의 연구비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그간 분산돼 있던 연구비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연구비의 집행, 관리, 성과 평가 등 모든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가이아'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연구비 관리 혁신을 이끌어낸 결과다. 시스템 도입 이후 연구비 사용 내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가 가능해져 연구기관과 연구자들 간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연구비 사용의 정확성과 효율성 제고는 국가 연구개발 정책의 실효성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스템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정확한 데이터 제공으로 연구기관 관리자들뿐만 아니라 연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앞으로 가이아는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정교하고 스마트한 연구비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R&D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가이아를 필두로 한 연구비 관리 시스템 통합은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됐으며, 향후 국가 R&D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매경AX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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