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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치 동일본 지진때 근접했다”…국민 38%, 일본에 호감[한국갤럽]

2022년 설문 대비 호감도 17%p 상승 ‘일본인에게 호감이 간다’ 응답도 56%

  • 이상규
  • 기사입력:2025.08.15 19:49:09
  • 최종수정:2025-08-15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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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설문 대비 호감도 17%p 상승
‘일본인에게 호감이 간다’ 응답도 56%
오사카 도톤보리. [사진출처 = SNS]
오사카 도톤보리. [사진출처 = SNS]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오른 것이다.

사진설명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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