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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14명 부상…경찰에 붙잡힌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의 정체

  • 이상규
  • 기사입력:2025.08.15 11:25:09
  • 최종수정:2025.08.15 11: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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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문경찰서. 자료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동대문경찰서. 자료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58분께 성동구에 있는 상가 앞에서 30대 남성 A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52분께 4층짜리 제기동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필로티 구조(기둥만 두고 벽체 없이 개방된 구조)로 된 주차장에서 불이 급격하게 퍼져 7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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