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전세계 딱 3곳...슈퍼리치 플랫폼이 픽한 대한민국 유일한 리조트, 정체가?

  • 신익수
  • 기사입력:2025.06.26 10:55:44
  • 최종수정:2025-06-26 11:34:20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입점만 10대1 경쟁률 스테이폴리오
세계 톱3 리조트에 한국 설해원 꼽아

4만평 공간에 74실만 짓는 설해수림
3만평 소나무 숲이 앞마당처럼 펼쳐져
19억년전 지질 속 온천수 직수로 공급
설해원 골프혜택도 다 누릴 수 있어
19억년 전 온천수를 품은 설해원 전경.
19억년 전 온천수를 품은 설해원 전경.

한번 기분좋은 상상을 해보자. 당신, 대한민국 상위1% 부자다. 가장 터 좋은 곳에 집을 지으리라 마음 먹는다. 그렇게 찾은 곳, 최고의 명산 중 하나인 설악산, 그리고 동해바다가 절묘하게 만나는 곳. 최고의 집을 짓기 위해 설계·시공·조경 드림팀을 총동원한다. 마감재, 인테리어도가장 좋은 것으로 넣고. 넉넉한 정원도 빠질 수 없다. 실내는 특급호텔 로얄스위트급 면적으로 정한다. 18홀 골프장도 만든다. 뽀송뽀송한 피부를 위해 온천도 개발한다. 과연 이런 집을 지을 수 있는사람, 우리나라에 몇명이나있을까? 있기는할까? 한달에두어 번 가려고이런 투자를 할까.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이런 리조트를 소유한다면.

◇ 스테이폴리오가 인정한 설해원

슈퍼리치들 사이에 은밀하게 화제를모으는 플랫폼이 있다. 이름하여 ‘스테이폴리오’. 온갖 숙소를 다 끌어모은 일반 숙박 플랫폼과는 달리 입점 숙소수가 625개 뿐이지만, 질이 다르다. 이 플랫폼 숙박리스트에 오르는 게 바늘구멍이다. 입점 희망하는 업체 중 10%만 승인하니 경쟁률로 따지면 10대 1. 놀랍게 인스타 팔로워 수는 26만명이다. 국내 대표 플랫폼 ‘야놀자’의 4배 수준이다.

콧대 높은 스테이폴리오가 인정한 단 3개의 리조트 브랜드가 있다. 세계적인리조트브랜드인 아만, 일본의 대표 리조트 호시노, 그리고 대한민국에선 유일하게 설해원(雪海園)이 꼽힌다.

슈퍼리치가 꼽은 전세계 월드 톱3로 꼽힌 설해운이 최근 ‘설해수림(雪海水林)’ 리조트를새롭게선보이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있다.

설해원이 둥지를 튼 곳은 여름 피서지 0순위인 강원도. 그중에서도 설악산과 동해가 맞닿은 양양이다. 공기청정도에서언제나 최고 순위를 담당하는 곳도 양양이다.

무려 360만㎡(120만평)의 대지. 초특급 휴식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탑티어 리조트 설해원이 유명세를 타게 된 건 순전히 골프코스 덕이다. 그간 쌓아온 전리품만 해도 수십개. 9회 연속 대한민국 10대 골프코스 선정. 아시아100대골프코스. 양잔디 품질평가 1위. 소비자만족도 최우수 골프장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등 이곳에서 빅매치를 펼쳤던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들도 칭찬 일색이다. 다양한 골프대회에서 명승부를 연출한 곳도 설해원이다.

현재 회원모집중인 설해수림(雪海水林)이 주목받는 이유중 하나는 회원이 되면 설해원 골프코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그린피와 동반자 혜택을 꾹꾹 눌러 담아준다는 것.

골프장 뿐만 아니다. 설해원은 노는 ‘물’이 다르다.

설해원의 골프 코스를 품고 있는 설해수림 펜트하우스 루프탑 전경
설해원의 골프 코스를 품고 있는 설해수림 펜트하우스 루프탑 전경

◇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땅이 품은 온천수

골프코스로 유명한 리조트는 많다. 심지어 온천으로 유명한 리조트도 즐비하다. 그런데 둘 다 최상인 곳, 드물다. 설해원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곳이다.

설해원이 둥지를 트고 있는 설해수림(雪海水林)은 그래서 ‘수(水)’많은 행복이 있다. 그게 온천수다. 설해원의 지질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설해원을 받치고 있는 지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땅이다. 무려 19억년 전에생성된 편마암이 자리를 잡은 위에 2억3000만년 생성된 화강암 사이에 빗물이 스며들어 세월로 숙성시킨최상급 온천수를 품고 있다. 그야말로 최고(最古)의 온천수인 셈. 이 양질의 온천수가 하루 1000톤 이상 뿜어져 나온다. 당연히 설해수림 전 객실에는 직수로 이 온천수가 공급된다.

심지어 일부 온천처럼 지하수를 섞거나 재활용하지도 않는다. 남들은 모두 부러워할 만한 수질의온천수가 설해수림에서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셈이다.

◇ 최대 380평의객실과 3만평의정원

노는 물 뿐만 아니다. 객실도 차원이 다르다. 설해수림 객실의 최대 강점은 널찍하다는 점. 그러면서도 품격을 유지한다. 최대 1,254㎡(380평)에서 최소 343㎡(104평)으로 호텔 로얄 스위트급 이상의면적은 기본. 여기에 74개 객실 17개 타입을 적용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객실을 고를 수 있다. 게다가 모든 객실에 온천 수영장이나 너른 욕조가 있다 보니, 펜트하우스에서 온천 수영을 즐겨도 좋고,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해도 된다. 너른 테라스에서의 ‘별멍’은 보너스.

잊을 뻔 했다. 설해수림에서의 ‘림(林)’의 의미. 설해수림의 숲이 차지하는 부지는 무려 13만2000㎡(4만평)에 달한다. 매머드급 소나무 숲에 단 74개의 객실만 지은 것. 나머지 약 9만㎡(3만평) 이상의 널찍한 숲을 집 앞 정원으로 누릴 수 있다.

숲과 온천 속 단지 설해수림 조감도.
숲과 온천 속 단지 설해수림 조감도.

◇ ‘같이의 가치’를나누는 설해수림

이런 럭셔리한 집을 혼자 짓는다고 생각해보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세컨하우스를 지었다고 해 봐야 한 달에 한두 번 와야 많이 올 터. 그런데도 거액을 투입해 집을 지을 사람은 단언컨대 없을 것이다. 이걸 공동으로 소유하면 어떨까. 오고 싶을 때 편하게 오고 심지어 골프 혜택과, 온천혜택까지 다 누린다. 그야말로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힐링을, 저렴(?)하게 만끽할수있게 되는 셈이다. 이런게 ‘같이’의 ‘가치’다.

게다가 설해수림은 회원 가입 당일부터 골프코스, 설해온천, 마운틴스테이, 설해별담, 골프텔 및 각종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

놓칠 수 없는 혜택은 ‘앞으로’. 그 미래가 설해원의 미래 비전인 설해원 유니버스다. 2023년 완공된 원거리 조망권의 단독주택단지인 설해별담(雪海別譚)이 그 시작이다. 설해원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바다 절벽에 둥지를 트는 초럭셔리 휴식공간, 설해원 클리프가 들어선다. 마치 외국 화보에나 나올 듯한 절경과 쉼의 공간이다. 그 중심에는 세계적인 설계가이자 현대 문화의 아이콘,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아트와 문화공간, 토마스헤더윅 뮤지엄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다. 설해원 한복판에는 설해원의 자연과 예술 문화가 집적된 ‘라이프스타일 단지’인 ‘더 코어’가 건설된다. 이 유니버스가 완성되는 게 고작 3년 후다. 어떤가. 강원도 랜드마크 설해원을 품어보는 건.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