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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망한건가”…일요일 빼고 내내 비 소식

3일, 5일 밤, 6일 비 내릴 듯

  • 박동환
  • 기사입력:2025.05.02 10:59:49
  • 최종수정:2025-05-02 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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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5일 밤, 6일 비 내릴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가정의 달 연휴 시작 첫날인 토요일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일요일에 잠시 그쳤다가 어린이날인 월요일과 대체공휴일인 화요일에도 전국에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서는 토요일인 3일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남부지방에서는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서는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5㎜ 내외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구, 경북 5~10㎜ △광주, 전남, 전북, 부산, 울산, 경남 5~20㎜ 등이다.

특히 3일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중산간은 초속 20m 이상, 제주도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인 4일은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외출 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며, 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5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6일에도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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