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문화·관광 인프라 대거 확충 계획
문화·관광 인프라 대거 확충 계획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설명 중인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https://wimg.mk.co.kr/news/cms/202502/18/news-p.v1.20250218.85f88f25bf3a4299823dbdf6bb07c06d_P1.jpg)
강원 춘천 의암호에 유람선과 수상택시 등 관광 인프라가 확충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The Wave)’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의암호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 과제는 △야간 경관시설 도입 △수변 시설 경관개선 △수변 관광시설 도입 △수변공간 인프라 구축 △수변특화 문화축제 개최 △일상관광 활성화 제고 등 크게 6가지다.
우선 마장달빛교, 소양1교, 의암근린공원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의암공원에는 지역 목재를 활용한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또 춘천 호수 지방정원을 비롯해 미디어 아트센터, 의암호 조망시설, 소양2교 클라이밍, 혁신지구 컨벤션센터, 의암 호수뜰, 의암호 수상무대, 에티오피아 광장 등 체험 및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특히 밤섬 산책로 및 갯배 운영을 통해 의암호의 자연경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꾸미고, 유람선과 수상택시를 도입해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의암호 수영대회, 일상영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겨울철에는 얼음썰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는 춘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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