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에버랜드 마감 후 야간 데이트 이벤트
6일까지 SNS 댓글 사연 응모자 중 한 커플 초청
모든 게 무료...데이트 스냅 영상도 촬영해 선물
6일까지 SNS 댓글 사연 응모자 중 한 커플 초청
모든 게 무료...데이트 스냅 영상도 촬영해 선물
오직 한커플. 달달한 사연만 장착하면 된다. 선물은? 놀랍다. 에버랜드 통째 대여권이다. 대한민국 최고 사랑꾼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하다.
에버랜드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 커플에게 ‘에버랜드’를 야간에 통째로 빌려주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무도 없는 불꺼진 테마파크에서 연인과 단둘이서 로맨틱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응모 방법도 쉽다. 4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댓글 사연 신청만 하면 된다. 단, 솔로는 안된다. 커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댓글 응모자 중 한 커플을 선정한다. 초청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 저녁 8시 파크가 문을 닫고 모두가 빠져나간 뒤 오직 이 커플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를 선사한다.
이 시간대부터 모든 게 커플 전용으로 돌변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테마정원 산책과 함께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에 커플만 탑승한다.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만큼 굿즈를 바구니에 담아가거나 인기 간식인 츄러스를 함께 먹는 등 오직 둘만 남은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보너스도 있다. 에버랜드는 초청된 커플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한편의 영화 같은 스냅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한다. 사전 동의를 거쳐 에버랜드 SNS 채널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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