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드림투어파이널 조별예선 둘째날,
김남수 ‘3전 전승’ 조1위,
이영민 김태호2 이강욱 진이섭도 32강
김남수 ‘3전 전승’ 조1위,
이영민 김태호2 이강욱 진이섭도 32강
PBA팀리그 ‘전 TS샴푸 주장’ 김남수를 비롯, 정성윤 구민수 김정규 등이 PBA 드림투어(2부) 왕중왕전 32강에 진출했다.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PBA드림투어파이널’ 2일차 경기서 김남수는 10조서 3전 전승으로 조1위에 오르며 가볍게 32강에 올랐다.
이날 김남수는 ‘애버리지 2.692’ 맹타를 앞세워 김정규를 13이닝만에 25:17로 꺾은데 이어 윤균호, 강승관도 차례로 제압했다.
PBA 출범부터 1부투어서 활약, TS샴푸 소속으로 세 시즌 동안 팀리그를 뛰었던 김남수는 지난 시즌 강등됐다. 하지만 올 시즌 2부투어서 두 차례 4강에 오르며 랭킹 10위로 ‘왕중왕전’ 진출권을 얻었다.
‘똘이장군’ 김정규는 김남수에 졌으나 강승관 윤균호에는 승리하며 2승1패 조2위로 32강에 합류했다.
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배)서 준우승에 올랐던 정성윤은 9조서 3승 조1위로 32강에 진출했고, 구민수는 12조, 이영민은 14조 선두로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3차전 준우승자 김태호2(11조)를 비롯, 이강욱(15조) 진이섭(16조)도 각조 1위로 32강행을 확정했다.
‘드림투어 파이널’은 이번 시즌 7개 정규 투어 성적을 종합한 포인트 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한다. 이틀간 16개조(조당 4명) 조별예선을 거쳐 각 조 1, 2위가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3일차인 3일엔 32~8강전, 마지막날인 4일엔 준결승~결승전이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