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4일만 완판
‘미분양 무덤’ 대구서도 역세권 단지 강세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투시도. [사진 출처 = 태영건설]](https://wimg.mk.co.kr/news/cms/202508/27/news-p.v1.20250826.b60581a2e75941c59085f994405e9aa3_P1.jpg)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 편의성과 자산가치 방어라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갖춘 입지 특성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2∙5호선 영등포구청역 역세권)’, ‘청담 르엘(7호선 청담역 역세권)’ 등은 각각 계약 시작 4일, 9일 만에 완판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해 역시 역세권 아파트 강세는 계속돼 높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2호선 내방역 인근 단지로 주목받은 결과 상반기 청약 최고 성적을 보인 뒤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의왕시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로 인기를 끌며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을 통해 단기간 완판을 달성했다.
역세권 아파트의 흥행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잇는 지방에서도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며 침체가 심했던 대구에서도 역세권 단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7월 분양한 대구 수성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 입지로 전 주택형의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뒤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주요 역세권 아파트 표. [사진 출처 = 각 사]](https://wimg.mk.co.kr/news/cms/202508/27/news-p.v1.20250826.fc87a208a60645e797c5d683a6b900ce_P1.jpg)
이러한 흐름에 업계에서는 하반기 분양시장 역시 역세권 단지로의 수요 쏠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9월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중심 생활권에 들어서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을 분양한다. 단지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귀한 평지에 조성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100m 이내 초역세권 아파트다. (주)BS한양은 같은 달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GS건설은 이달 안양시 만안구 상록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한다. 1호선 명학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내달 중 서울시 동작구에서 4호선 이수역 역세권 아파트로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시설로 인해 실거주와 투자 모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입지적 강점은 더욱 뚜렷해져 역세권 단지의 미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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