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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피해 간다…고가 오피스텔 ‘역주행’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고급 오피스텔의 새로운 기준 법인 및 고액 자산가 문의 꾸준…대출 규제 피한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

  • 남궁선희
  • 기사입력:2025.08.25 10:20:00
  • 최종수정:2025.08.2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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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고급 오피스텔의 새로운 기준
법인 및 고액 자산가 문의 꾸준…대출 규제 피한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
<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 >
<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 >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대출 총량 규제 이후 수도권 고가 주거 시장에서 ‘현금 부자’들의 이동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총액이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오히려 고가 오피스텔이나 복합단지로의 수요 쏠림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서울 용산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가 반사이익의 중심에 섰다. ‘파크프론트 입지’와 ‘로즈우드 호텔, 신세계 리테일’이 결합한 복합주거단지로,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고급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 내 ‘규제 프리미엄’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부권 대표 학군지인 양천구 목동의 ‘현대하이페리온’은 6·27 대출 규제 당일, 전용 83.23㎡가 15억8000만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6월 30일에는 전용 102.36㎡가 2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 이스타빌’ 전용 97.14㎡도 지난달 15일 12억5000만원 신고가에 계약이 체결됐고, 삼성동의 ‘마젤란21아스테리움’ 전용 100.21㎡는 지난달 17일 13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규제 여파에도 오히려 고급 오피스텔로의 자금 유입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를 피해, 주택이 아닌 고가 오피스텔 등 비규제 상품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시장의 단면을 보여준다. 실거주보다 자산 가치 보존 전략에 초점을 맞춘 수요층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오피스텔이 ‘대체 투자처’로 다시 주목받는 모양새다.

이러한 고급 오피스텔 트렌드의 다음 주자로 주목받는 곳이 용산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다.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산공원과 직접 연결되는 파크프론트 입지에 더해, 국내 첫 로즈우드 호텔 첫 진출이라는 상징성과 신세계백화점 리테일 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설계가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최근 44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강남권 대표 소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96㎡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 확연한 차별성을 보인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전용 56㎡는 공급면적 약 82.93㎡, 분양가는 약 32억5600만원으로 공급 ㎡당 약 1억2982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원베일리 공급 평당가 대비 약 29% 낮은 수준이다.

가격은 낮지만, 용산공원 바로 앞 ‘파크프론트’ 입지, 세계적 호텔 ‘로즈우드 서울’, 신세계백화점 리테일 등 복합 자산 구성을 갖춘 점에서 입지와 상품 경쟁력은 오히려 더 돋보인다는 평가다. ‘하이엔드 상품의 가성비 투자처’로서 중장기 가치 보존 측면에서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투기과열지구 내 위치해 전매 제한이 존재하지만,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로 분류돼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법인 명의 계약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상속·증여 목적,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형 복합자산 투자처로의 활용 등이 맞물리며, 법인 및 고액 자산가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용산·목동 등 고가 오피스텔 시장이 다시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용산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최고의 입지, MXD라는 상징성, 대출 유연성’이라는 강점을 두루 갖춘 신흥 하이엔드 옵션”이라며, “규제 여파로 투자처를 잃은 대기 수요자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프리미엄을 담을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B1F 호텔 >
<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B1F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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