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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서 교육까지 한 번에…‘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공급

  • 박재영
  • 기사입력:2025.06.24 15:31:27
  • 최종수정:2025.06.24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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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다음 달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에 자녀 돌봄과 교육, 반려동물 보살핌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어린이 체험·돌봄 전문 브랜드 ‘째깍섬’과 반려견 케어 브랜드 ‘모그와이’(MOGWAI),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 3개 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우선 째깍섬과 모그와이를 단지 내에 입점해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키즈·펫 복합 라이프케어 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코오롱글로벌의 설명이다.

째깍섬은 아이 돌봄 플랫폼 ‘째깍악어’가 약 22만 시간에 이르는 교육·돌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오프라인 키즈 프로그램 공간이다. 입주민에게는 1일 1시간 놀이터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해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예정이다.

모그와이는 반려견을 위한 유치원, 호텔, 미용 등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입주민들의 펫 유치원 이용 시 1대 1 클래스를 무상(월 4회)으로 제공해 반려견 교육과 케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엠스쿨도 입점해 입주민에게는 수강료 2년간 50% 할인(한자 교육은 30% 할인)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녀 교육비 부담을 크게 낮춰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육아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경력 단절이 되거나 자녀 돌봄 및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사회 엄마들의 걱정거리를 덜어주고자 이번 솔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입주민 가정의 교육 만족도와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추가적인 방안들도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투시도. 더피알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투시도. 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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