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지난 19일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6만9120㎡ 규모로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구는 관리계획에 따라 총 1498가구(임대 262가구 포함)의 명품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또 주요 도로를 확장하고 상도14구역과 도화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도 구축해 통행 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구는 추진위원회(가칭)와 신탁사·시공사 통합 선정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모아타운 내 사업가능구역을 하나의 단지로 통합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계된 기반시설 구축, 구역 간 조화로운 경관계획, 통합된 부대복리시설 조성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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