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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돌리고 주먹 지르고…무기한 농성 중 몸 푸는 김문수

  • 이상규
  • 기사입력:2025.08.15 19:39:23
  • 최종수정:2025.08.15 19: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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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몸을 풀고 있다. [사진출처 = 채널A]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몸을 풀고 있다. [사진출처 = 채널A]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5일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막기 위한 무기한 농성을 이어갔다.

농성 중 김 후보는 팔 굽혀 펴기, 다리 돌리기, 주먹 지르기 등 다양한 체조를 하며 몸을 풀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농성 이어가던 중 당권 도전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를 만났다.

안 후보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항위 시위를 벌인 데 대해 “욕먹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못 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에 안 후보도 “김 후보께서도 정말 힘든 일을 지금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막기 위해 13일 밤 11시 30분부터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모든 당원들과 함께 온몸으로 맞서 싸울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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