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https://wimg.mk.co.kr/news/cms/202506/26/news-p.v1.20250626.e2f900e751d74b42b1b7848193591454_P1.png)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시정연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시정연설엔 예산안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 23일 총 30조5000억원(세입경정 10조3000억원 포함)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추경안 중 3분의 1 이상인 13조2000억원이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사업에 편성됐다.
정부는 소비 부진으로 경기와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취지로 소비쿠폰을 발행해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각오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50만원씩 차등 지급한다.
여야는 전일 상임위별로 추경안 심사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공석인 상임위원장 자리 5개 배분을 마치면 추경안 심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4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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