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한미의원연맹 대선직후 방미 의회차원 관세협상 대응포석

  • 채종원
  • 기사입력:2025.05.05 17:52:30
  • 최종수정:2025-05-05 17:58:4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한미의원연맹이 6·3 대선 직후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 의회 차원의 외교 채널을 가동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미의원연맹은 다음달 20일 전후로 방미를 계획하고 있다. 한미의원연맹은 한미 의회 간 협력을 통한 정책 공조를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여야 의원 162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일정은 한미의원연맹이 창립된 이후 추진되는 첫 현장 외교다. 한미의원연맹은 새로 선출될 대통령과 방미 계획을 공유하며 한국의 정확한 의중을 미국 의회에 전하기 위한 준비도 할 방침이다.

[채종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