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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선물 플렉스…지드래곤, 댄서들에게 감사 인사

  • 지승훈
  • 기사입력:2025.07.28 15:54:10
  • 최종수정:2025.07.28 15: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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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함께 한 댄서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ㅣ지드래곤SNS 캡처
지드래곤이 함께 한 댄서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ㅣ지드래곤SNS 캡처

가수 지드래곤이 함께 한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쾌척하며 미담을 쌓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하나의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원본 영상은 럭셔리 시계 브랜드 제이콥앤코의 공식 SNS 계정에 먼저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공유된 게시물 속에는 “지드래곤 플렉스 미쳤다”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이 담겨 있다. 지드래곤은 선물이 담긴 상자를 들고 댄서들로 보이는 자신의 스태프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있다. 해당 상자에는 제이콥앤코사의 제품이 담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드래곤을 비롯해 스태프들은 ‘I♥GD’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고 있다. 지드래곤의 통 큰 플렉스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폭발적이었다.

제이콥앤코는 유대인 출신인 제이콥 아라보에 의해 1986년 설립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높은 기술력, 우수한 소재,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시계를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발매된 ‘파워’ 뮤직비디오에서 제이콥앤코의 88억원대로 알려진 반지를 착용해 화제 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해당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시계 ‘아스트로노미아 지드래곤 워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시계는 전 세계 단 8점만 생산됐으며 한화 약 16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위버멘쉬’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와 멜버른까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8월 2일로 예정돼 있던 태국 방콕 공연은 지난 11일 돌연 취소했다.

당시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상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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