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낙점되며 예술적 영향력을 전할 전망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로서 18일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RM은 이번 홍보대사 발탁에 대해 “평소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깊은 영감과 위안을 얻는 사람으로서, 이번 삼성 아트 TV와의 협업이 뜻깊다”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예술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미술 작품에 대한 RM의 해설을 담은 ‘RM 작품 코멘트’를 공개한다. RM은 엄선된 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며 삼성 아트 TV 사용자들이 작품을 더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RM과의 협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RM은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술관 전시에 다녀온 일상들을 여러 차례 공유하며 관심을 드러내왔다.
RM은 지난 10일 멤버 뷔와 함께 육군 만기 전역했다. 멤버 지민, 정국도 다음 날 전역길에 올랐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대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된다.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새 앨범으로 컴백할 전망이다.
팀의 리더인 RM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겸비하며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 여러 행사를 통해 개인적 역량과 위상을 떨쳐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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