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키키가 어린이날을 맞아 깜짝선물을 선사했다.
키키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iiiKiii 키키 ’I DO ME‘ Dance Practice(Children’s Day v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해당 영상이 업로드되기 전 키키는 공식 SNS를 통해 어릴 적 사진과 이를 재연한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어린이날 버전의 ‘I DO ME(아이 두 미)’ 안무 영상은 ‘티키’(공식 팬클럽명)에게는 선물이 되었고, K팝 팬덤의 ‘입덕’을 유발했다.
영상 속 키키 멤버들은 프릴 스커트, 머리띠 등의 아이템을 착용해 귀여움을 발산, 앞서 공개된 각자의 어린 시절 사진 속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고, 어린이날 테마를 입은 새로운 느낌의 ‘아이 두 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무마다 “너 무슨 반이야?” “나는 병아리반” 등의 재치 있는 대사를 넣어 즐겁게 뛰노는 어린이들을 표현하며 케미를 발산했고, ‘아이 두 미’의 포인트 안무인 눈치 게임, 술래잡기 등의 놀이를 표현한 퍼포먼스에 장난기를 추가해 ‘젠지미’와는 또 다른 키키의 ‘깜찍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아이 두 미’는 키키의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의 타이틀곡으로,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멤버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자유로움 속에서도 조화롭고 유쾌한 팀워크를 보여준다.
키키는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 공개 후 연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고, 음원 발매 후 멜론 핫 100(HOT 100, 발매 30일 기준) 차트에서 최고 순위 3위를 기록, 탑 100에 빠르게 자리 잡아 상위권을 유지하며 그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그 기세를 이었다.
키키는 11일에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5’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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