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12일 연속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7만 398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1만 6580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을 그린다. 올해 최단 기간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좀비딸’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야당’에 이어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2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다. 1만 830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79만 8853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브래드 피트,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등이 출연했다.
3위는 ‘좀비딸’(감독 필감성)다. 같은 날 1만 6752명이 봤고, 누적 관객 수는 538만 4287명을 기록 중이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배우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 윤경호 등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예매율 43.4%, 예매량 16만 9587명이다. 그 뒤로 ‘어쩔수가없다’ ‘살인자리포트’ ‘컨저링: 마지막 의식’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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