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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2025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

의약품 생산공정에 자율형공장 적용 첫 사례

  • 김지희
  • 기사입력:2025.06.26 15:21:28
  • 최종수정:2025.06.26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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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생산공정에 자율형공장 적용 첫 사례
한독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독
한독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독

한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 간 데이터 정보를 국제표준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인공지능(AI)과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약품 생산공정에 자율형공장을 적용하는 사업자로 제약사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독은 2년간 총 사업비 11억2000만원 중 최대 5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케토톱을 생산 중인 플라스타 공장을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자동화 공장으로 구현한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부사장은 “한독은 제약회사 최초로 자율형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의약품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게 됐다” 며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제조와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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