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 모자이크를 통해 스포일러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6/20/news-p.v1.20250620.f89ac6045d4b4b38b72fc3b4dc487ce8_P1.png)
카카오톡에 모자이크를 통해 채팅 스포일러(미공개 내용을 알리는 행위)를 방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20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부터 채팅방에서 스포일러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메시지 입력창에서 가리고 싶은 부분을 길게 누르면 모자이크가 나타난다. 이후 메시지를 전송하면 해당 영역이 가려진 채 채팅방에 전달된다.
스포일러 방지를 설정한 부분은 채팅방뿐 아니라 카카오톡 내부 서비스와 알림 메시지에서도 모두 가려진다. 말풍선 당 최대 10개까지 ‘스포 방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주소·계좌번호 등 공개에 민감한 내용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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