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구글 미트’를 통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팀뷰어 기능을 통해 이용자 간 컴퓨터 원격 제어가 가능해진다.

원격 연결 솔루션 기업 팀뷰어는 구글 미트와 이같이 통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화상 회의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고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업무적인 협업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미트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일상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업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팀뷰어 통합으로 원격 접속 및 문제 해결 기능이 추가돼 구글 미트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도구를 전환할 필요 없이 플랫폼 내에서 직접 IT 지원을 받아 기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구글 미트 이용자는 ‘팀뷰어 리모트 컨트롤’ 애드온을 통해 화상 회의 중 별도 설치 없이 원격 지원 세션을 시작할 수 있다.

슈테판 프레스텔 팀뷰어 전략적 제휴 담당 수석부사장은 “여러 앱을 전환할 필요 없이 회의 중에도 즉각적인 IT 지원을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해 복잡한 기술적 이슈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보다 원활한 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사무실과 원격지에서의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이 정착되면서, IT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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