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794억원으로 25.% 늘어
신규 고객사 증가하며 매출 견인
신규 고객사 증가하며 매출 견인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엠로가 지난해 매출 794억6000만원, 영업이익 8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2023년 대비 25.8%, 영업이익은 84.6%가 늘며 호실적을 거뒀으며, 6개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도 세웠다.
지난 2023년 삼성SDS에 인수되며 자회사로 편입된 엠로는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 관리 서비스 ‘엠로클라우드’ 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는 신규 고객사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 중 클라우드 사용료 매출은 ‘엠로클라우드’의 신규 고객사 증가에 힘입어 2023년 대비 18.3% 증가한 53억9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인 기술료는 27.9% 증가한 12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삼성SDS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솔루션 ‘케이던시아’의 첫 고객사를 확보한 엠로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 추가 계약을 확보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엠로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AI’, ‘클라우드’를 핵심 키워드로 국내외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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