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12이닝만에 윤영미 25:5 완파,
김가영 25:7 이다정, 스롱 25:5 이화연,
이우경이 ‘2점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과 스롱을 비롯, 이미래 김민아 임정숙 김세연 강지은 백민주 김상아 히다 김보미 등 강호들도 대부분 32강에 합류했다.
이우경은 23일 경기도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윤영미를 12이닝만에 25:5로 완파했다.
이우경은 윤영미와의 경기서 초반부터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5이닝만에 9:2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득점을 쌓아나가던 이우경은 10이닝 째 5점 장타를 터뜨리며 19:5를 만들며 승세를 굳힌 뒤 12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우경 애버리지는 2.083이었다.
용현지 장가연 김진아 전지우 고배
이우경은 올 시즌 들어 1~5차전에 최고성적이 16강 한 차례에 그쳤으나, 6차전서 다시 16강에 오른데 7차전에선 시즌 첫 8강을 밟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6관왕과 6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끝내기 하이런6점’을 앞세워 이다정을 25:7(21이닝)로 완파했고,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 역시 이화연에 25:5(16이닝) 완승을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또한 장타 두 방(6점, 5점)을 앞세워 손수민을 꺾은 이미래(하이원위너스)를 비롯,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한지은(에스와이바자르) 김상아도 64강을 통과했다.
반면 용현지(하이원) 장가연(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전지우(하이원)는 고배를 마셨다.
프로당구 8차전은 24일 LPBA 32강과 함께 PBA도 128강이 출발,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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