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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고가 아파트 청산 선언“김포 전원주택에 꽂혔다”(나혼산)

  • 진주희
  • 기사입력:2025.08.15 20:08:12
  • 최종수정:2025.08.15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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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김포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며, 자연 친화적인 로망 하우스와 ‘효도 5개년 프로젝트’를 한 번에 실현할 계획을 세운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전현무가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뜨는 모습과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이 선배 김나진 아나운서와 야구 중계 스터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2~3개월 전부터 김포로 이사를 알아보고 있었다는 소식에 무지개 회원들은 깜짝 놀란다.

전현무가 김포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며, 자연 친화적인 로망 하우스와 ‘효도 5개년 프로젝트’를 한 번에 실현할 계획을 세운다.사진=MBC 제공
전현무가 김포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며, 자연 친화적인 로망 하우스와 ‘효도 5개년 프로젝트’를 한 번에 실현할 계획을 세운다.사진=MBC 제공

전현무는 김포로 임장을 떠나며 ‘김포 선배’인 코요태 빽가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내가 원하는 집은 프라이빗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마당”이라고 로망 하우스를 밝힌다.

평생 아파트에서 살았다는 그는 “전원주택에 꽂힌 지 꽤 오래 됐어요. 방송하다 보면 전원주택 생활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너무 부러운 거예요”라며 박나래, 키 등 텃밭을 키우는 무지개 회원들이 내심 부러웠다고 고백한다. 그동안 집에서 식물 키우기에 도전했던 전현무는 자신이 풀멍과 ‘풀먹’(?)을 좋아하고, 바다보다 산을 더 좋아한다며 자연 친화적인 일상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다.

또한 전현무는 2년 전 야심 차게 선포했던 ‘효도 5개년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그 첫 삽을 김포에서 뜰까 합니다”라고 비장한 표정으로 계획을 공개한다. 그는 본가와 먼 거리에 있는 집에 자주 찾아오시는 어머니의 안전을 위해 본가와 가까운 김포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그는 본가와 거리라도 가깝게 하는 게 최선의 효도”라며 자신의 로망과 효도를 한 번에 실현하고 싶은 마음을 밝힌다.

전현무의 이야기를 들은 빽가는 “저희 집에 한 번 오실래요?”라며 집으로 초대한다. 전현무가 그토록 원하던 프라이빗한 텃밭과 창밖을 가득 채운 풀빛 풍경은 그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다. 김포로 임장을 떠난 전현무가 그곳에서 로망과 효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스포츠 캐스터’ 꿈을 향한 노력도 공개된다. 그는 주말을 이용해 MBC 간판 스포츠 캐스터이자 선배 아나운서인 김나진과 중계 스터디를 하기 위해 야구장으로 향했다. 생애 처음으로 중계석에 선 고강용은 눈앞에 탁 트인 야구 필드에 감탄하며 “다 보여요, 너무 설렜어요”라고 소감을 전한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이런 그림도 보는구먼, 맥주 먹는 것만 보다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고강용은 스포츠계의 교과서이자 가장 존경하는 우상인 김수환 캐스터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대선배와 인사를 나눈 그는 “진짜 개인적으로 팬입니다”라며 말하며 절로 승천하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한다. 이에 김수환 캐스터가 “유심히 보고 있거든.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라며 관심을 전하자, 고강용은 “제 존재를 모르시는 줄 알았어요”라고 기뻐한다.

그러던 중 또 한 명의 레전드가 강렬한 포스로 중계석에 들어서는데, 바로 ‘야생마’로 이름을 알린 투수이자 해설위원인 이상훈이다. 그야말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고강용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눈을 떼지 못한다. 샤이니 민호가 “진짜 뜻깊은 순간이었겠다”라며 공감하자, 고강용은 “진짜 못 잊을 것 같아요”라고 당시의 벅찬 마음을 전한다.

자연 친화적인 전원주택 로망과 ‘효도 5개년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첫 삽을 뜨는 전현무의 모습은 8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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