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키링까지 맞춰 단 5자매가 대만에 떴다.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동생들과 함께한 ‘마지막 싱글 여행’을 공개했다.
배우 남보라가 자매들과 함께한 대만 여행 일정을 공개했다. 7일, 그는 SNS에 “5자매 대만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엘리베이터 셀카, 파자마 파티 인증샷 등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남보라는 동생들과 함께 각자의 가방에 귀여운 곰돌이 인형 키링을 통일감 있게 달고 있었다. 한 명은 핑크 라이언, 다른 한 명은 니트 조끼를 입은 곰, 누군가는 ‘LEE’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곰돌이까지. 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곰돌이로 연결된 디테일이 5자매의 끈끈한 우애를 보여줬다.

엘리베이터에서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거나, 호텔 욕실 앞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자매들이 오랜만에 ‘딸기 우유 같은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걸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여행에는 ‘한소희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7째 동생 세빈 양도 포함되어, 또 다른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남보라의 결혼을 앞둔 마지막 자매 여행으로 알려져 더욱 특별했다.

앞서 남보라는 웨딩 초대장을 직접 만들고, 13남매 중 일부 동생들이 초대장 포장 작업까지 함께 했다고 밝혀 ‘효심 깊은 장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5월 중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을 먼저 챙기고, 자매들과 모든 순간을 공유하는 남보라의 따뜻한 일상은, ‘결혼 전 마지막 싱글 데이’조차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그의 진심을 보여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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