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용준형 부부가 ‘선물로 주고받는 감성’으로 SNS를 달궜다.

현아는 지난 4일, 전기자전거 매장에서 용준형이 자전거를 고르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듯한 사진을 올렸다.

특별한 문구는 없었지만, 현아가 먼저 선물한 듯한 분위기가 사진 곳곳에 묻어났다. 특히 용준형이 헬멧도 없이 자전거에 몰입한 모습은 ‘고민 끝에 골라준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는 순간이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그리고 하루 뒤인 5일, 현아는 명품 브랜드 C사의 미니백을 든 사진을 공개하며 “고마워”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했다. 단 하루 만에 이어진 이 선물 릴레이에 팬들은 “이게 바로 신혼의 공식”, “선물로 대화하는 부부”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어린이날’이 낀 황금연휴와 맞물려, 이 귀엽고 달콤한 주고받음은 마치 두 사람만의 ‘어린이날 선물 교환식’ 같았다는 해석도 나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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