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출산 25일 만에 첫 외출을 감행하며, 단숨에 골목길을 런웨이로 바꿨다.
6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외출인 듯?”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4월 11일 딸 ‘해이’를 출산한 이후 25일 만에 선보인 근황으로, 출산 후 첫 외출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보르도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재킷과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봄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특히 검은색 가죽 숄더백에 레드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감아 포인트를 더한 센스가 돋보였다. 화장기 거의 없는 얼굴임에도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한 모습은, 신생아 육아 중인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여유롭고 밝았다.

이번 외출은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방송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손담비는 오는 9일 방송에서 출산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손담비는 전치태반 진단을 받고도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팬들은 “초보맘 맞아?”, “붓기 제로에 런웨이 패션감각은 여전”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손담비의 빠른 회복과 패션 감각에 박수를 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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