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오랜만에 SNS를 통해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그는 한층 더 세련된 무드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가인은 시스루 셔츠와 연청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해 절제된 고급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복잡한 요소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여기에 은은한 액세서리만 더해진 그의 룩은 ‘꾸안꾸’를 넘어선 진짜 우아함의 정석이었다.

특히 화이트 시스루 셔츠가 시선을 끌었다. 얇고 섬세한 소재는 한층 가볍게 흐르며, 셔츠 안에 톤온톤으로 매치한 브라톱은 노출 없이도 자연스럽게 우아한 섹시미를 만들어냈다. 이런 정제된 감각은 한가인이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하의로는 구조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연청 와이드 데님을 선택했다. 셔츠 소매의 볼륨감과 허리 라인에 살짝 들어간 핏이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균형감을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이 흐르는 실루엣은 ‘자연스러운 우아함’이라는 표현 그대로였다.

스타일링의 정점을 찍은 건 보브 스타일의 단발 헤어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이었다.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 또렷한 이목구비는 한가인 특유의 청순한 아우라를 배가시켰고, 실제로 현장을 지나던 사람들조차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팝업 스토어 ‘가인, GAIN’을 진행 중이다.

그는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으며,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와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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