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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딸도 못 받은 세뱃돈?” 김수찬, 5시간 통화로 애제자 등극!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03 21:19:26
  • 최종수정:2025.05.03 2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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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주현미의 딸을 제치고 애제자 자리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의 디바 주현미를 위한 헌정 무대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김수찬, 이찬원, 손태진, 홍경민, 에녹 등 화려한 라인업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방송의 중심에는 주현미의 둘째 딸 오아베 수연이 있었다.

수연은 “엄마에게 직접 많은 걸 배우고 있다”며 “나야말로 진짜 애제자다”라고 당당히 밝혔고, 출연진은 “귀티가 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연은 “노래도 같이 부르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며 엄마와의 특별한 음악적 관계를 언급했다.

가수 김수찬이 주현미의 딸을 제치고 애제자 자리를 차지했다.사진=KBS2‘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김수찬이 주현미의 딸을 제치고 애제자 자리를 차지했다.사진=KBS2‘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의 디바 주현미를 위한 헌정 무대가 펼쳐졌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의 디바 주현미를 위한 헌정 무대가 펼쳐졌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김수찬은 그 이상의 ‘혈맹급 팬심’을 자랑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김수찬은 그 이상의 ‘혈맹급 팬심’을 자랑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하지만 김수찬은 그 이상의 ‘혈맹급 팬심’을 자랑했다. 그는 “주현미 선생님과 실제로 듀엣곡을 발매했고, 방송 무대도 함께 섰다”고 말했다. 또 “한 번은 새벽까지 5시간 40분 넘게 통화한 적도 있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수연도 못 받은 세뱃돈을 연초에 받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수연은 “엄마가 항상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신다”며 “한 번은 10분 자고 깼는데 김수찬이 여전히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하시더라”는 비하인드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수연은 쿨하게 “엄마가 수찬 오빠랑 가까운 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너그러운 면모도 보였다.

결국, 김수찬은 “애제자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주현미 애제자’로 등극했다. 방송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실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입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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