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가 집 안에 꾸며놓은 2층 ‘코인 노래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은세가 선배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은세는 전인화에게 2층을 소개하며 “여기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라며 코인 노래방을 공개했다. 화려한 미러볼과 운동기구가 함께 있는 방 한켠에 마련된 작은 노래방 공간은 아늑하면서도 감성 충만한 ‘혼코(혼자 코인 노래방)’의 성지처럼 꾸며져 있었다.



그는 “노래를 정말 좋아해서 이런 공간을 갖는 게 소원이었어요”라며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전인화는 “세상에, 진짜 웬일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은세는 “친구들이 오면 함께 부르기도 하지만, 혼자 노래 부르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라며 수줍은 미소 속 본인만의 힐링 루틴을 공유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은세가 고음에 살짝 주저하는 모습도 포착됐고, 이를 본 붐은 “이래서 혼자 부르는 걸 좋아하는구나”라며 유쾌한 리액션을 남겼다.
기은세는 “노래는 잘하진 않아요. 그냥 좋아할 뿐이에요”라며 겸손하게 웃었고,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하며 노래에 대한 순수한 진심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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