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지드래곤 콘서트장을 ‘찐팬’ 에너지로 물들였다.
정준하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 GD 콘서트”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G-DRAGON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공연장을 찾은 정준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준하는 강추위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은 열혈 팬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아들 로하가 클레이로 직접 만든 ‘수제 응원봉’을 자랑하며 “로하가 클레이로 만든 응원봉”이라며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지었다.

그는 “단지 추운 거 뿐임. 곧 시작. 설렌다”라는 멘트와 함께 얼굴을 스카프로 꽁꽁 감싼 사진을 올려, 현실 직관러의 고충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공식 응원봉을 든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위버맨쉬’ 열기에 푹 빠진 팬심을 인증했다.
정준하의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정준하도 GD 콘서트 왔다”, “로하 응원봉 너무 귀엽다”, “진짜 위버맨쉬 인증”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지드래곤 콘서트는 약 8년 만에 열린 솔로 월드투어의 첫 무대로, 추위 속에서 공연이 약 75분 지연됐음에도 팬들은 식지 않는 열기를 보였다. 정준하 역시 그 열기 한가운데에서 ‘아들표 수제 응원봉’과 함께 무대를 즐기며 남다른 팬심을 뽐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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