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초등학생인 11살 딸 아리와 함께 첫 등장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12일 방송되는 ‘슈돌’ 560회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새로운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한다. 이 가운데 연기 경력 28년 차 배우 송선미가 딸 11살 아리와 첫 등장해 ‘슈돌’ 최초 싱글맘의 10대 육아를 선보인다. 송선미는 딸 아리와 출연해 친구 같은 모녀의 모습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배우 송선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초등학생인 11살 딸 아리와 함께 첫 등장한다. 사진=KBS](https://wimg.mk.co.kr/news/cms/202502/12/news-p.v1.20250212.da9438e9900f4bcdb693ad1a8221c1f8_P1.jpg)
이날 송선미와 아리는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펼치고 다양한 요가 동작을 같이하며 ‘모닝 요가’로 아침을 맞는다. 특히 11살 아리는 모델 출신의 엄마를 닮아 길쭉하게 뻗은 팔과 다리로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송선미와 아리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데, 능숙한 자태로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한다고. 아리가 방울토마토를 직접 자르며 재료 준비를 도운 덕분에 송선미는 토르티야 피자를 뚝딱 만들어 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처럼 송선미와 아리가 모든 것을 함께 하는 가운데, 모녀의 공통 취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송선미는 “GD의 팬이다. 작사, 작곡도 잘하고 춤 잘 추는 게 멋지다. 딸은 아이브의 안유진을 좋아한다”라며 냅다 사랑 고백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아리는 GD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수제 포토 카드를 제작한 후 엄마에게 선물해 기특함을 드러낸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송선미와 ‘슈돌’의 안방마님 MC 최지우가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지우는 “송선미가 부산 덕문여고 1년 직속 선배다. 내 마니또 선배의 단짝 친구였다”라며 송선미를 향해 깍듯하게 인사를 건넨다고. 이에 송선미는 “최지우씨는 학년에서 가장 예뻤다”라며 부산 덕문여고에서 미모 쌍두마차를 이뤘던 당시를 회상했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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