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크라운해태에 4:1 낙승,
최근 3G서 ‘에이스’ 산체스 6승
![에스와이가 11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5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크라운해태를 제압,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산체스는 최근 3경기 6승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진= PBA)](https://wimg.mk.co.kr/news/cms/202502/12/news-p.v1.20250212.e935ca484a974658a4aa0df5bb09873a_P1.jpg)
에스와이가 ‘에이스’ 산체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3연승, 하룻만에 5위서 2위로 도약했다. SK렌터카는 휴온스를 밀어내며 선두에 복귀했고, 웰컴저축은행은 4경기만에 5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에스와이빌더스는 11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5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라온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또한 SK렌터카다이렉트는 NH농협카드그린포스를 제압했고,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웰컴저축은행과 접전 끝에 패해 1위서 3위로 밀려났다. 하이원위너스는 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11일까지 경기결과, SK렌터카가 승점 11점(4승1패)으로 단독 1위에 오른 가운데, 에스와이와 휴온스는 승점 9점(3승2패)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승점8점(2승2패)의 우리원위비스가 4위에 올랐고, 크라운해태(승점6, 2승2패) 하나카드하나페이(승점5, 2승2패) 하이원(승점5, 2승3패)은 5~7위에 위치했다. 8위는 웰컴저축은행(승점4, 1승3패)이 차지했고, 3연패에 빠진 NH농협카드(승점3, 1승3패)는 최하위(9위)로 추락했다.
웰컴저축은행, 휴온스 4:3 꺾고 5R 첫 승
에스와이는 이날도 산체스가 팀 공격을 이끌며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세트(남자복식)서 산체스-황득희가 하이런9점을 합작하며 마르티네스-김재근을 5이닝만에 11:3으로 완파, 앞서나갔다.
에스와이는 2세트(여자복식)를 내줬지만 3세트(남자단식)는 산체스가 하이런7점을 앞세워 마르티네스를 15:10(7이닝)으로 제압,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이어 4세트(혼합복식)에선 박인수-권발해가 김재근-임정숙을 꺾었고, 5세트(남자단식)서는 모리가 오태준을 11:2(7이닝)로 완파하며 팀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중~하위권을 맴돌다 직전 4라운드서 9위까지 추락했던 에스와이는 이번 5라운드도 2연패로 출발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3일차 경기부터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반전, 2위까지 오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3연승 기간 동안 산체스가 6승을 올리며 팀 상승세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5라운드 초반 3연승을 달리다 전날 에스와이에 덜미를 잡혔던 SK렌터카는 이날 레펀스의 2승 활약을 앞세워 NH농협카드를 4:2로 제압,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 또한 ‘대타’ P응우옌이 데뷔 승을 거둔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 5라운드 첫 승을 따냈다.
하이원은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리원위비스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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