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설날을 맞아 도쿄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하연수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 딱 설날이라 도쿄에서 떡만두국이라도 챙겨먹고 있습니다. 엘이랑 난영이 아니었으면 열흘 정도 집콕이었을 거야..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연수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화이트 시스루 톱과 튤 스커트의 조합은 마치 동화 속 프린세스를 연상케 했다.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얼굴과 단아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한층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데님 미니스커트에 베이지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한 하연수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롱부츠를 더해 트렌디한 감각까지 살리며 도쿄 스트리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설날에도 여신 미모”, “화이트 드레스는 완전 공주님 같고, 꾸안꾸 스타일은 힙하다”, “하연수의 반전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리치맨 등에서 활약했다. 2023년 4월에는 일본 잡지 영 매거진에 모델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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